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로컬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로컬러(Locolor)는 지역 IP를 활용한 제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을 다채롭게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과 함께 창업을 결심해서 현재까지 지속해오고 있어요. 학창 시절에는 경영학을 전공으로 공부했는데, 특히 마케팅 과목을 열심히 들었죠.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와 전략을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어요. 어쩌면 그때부터 취업보다는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대학 졸업 후 바로 로컬러를 시작하신 건가요?
처음 시작한 브랜드는 ‘대담’이었어요. 대한민국을 담다의 줄임말로 수원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기념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 수원 아이템이 다른 지역과 달리 큰 반응이 오면서 수원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법인을 새롭게 시작했는데요. 그게 바로 ‘로컬러’의 시작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가장 첫 번째로 만든 제품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여행을 좋아했고 당시에 코로나가 터졌죠. 여행 관련 창업을 하고 싶었는데 오프라인은 어려우니 기념품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방구석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요. 한국이 17개 시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럼프 카드가 A부터 조커까지 총 14개거든요. 그래서 북도 남도를 합치고, 광역시는 따로 빼서 트럼프 카드에 딱 맞춰서 제작했죠.
여행 관련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행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교 3~학년 때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그 재미를 알게된 것 같아요. 대학교 4학년 때는 하나투어 대외활동도 했었고,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에서 인턴도 했었죠. 일단 저도 회사에서 일을 해보는 게 처음이었고, 콘텐츠 회사가 지속적인 매출을 만드는 게 쉽지는 않아서요. 그 때 일을 배우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를 깨닫게 되었죠.
로컬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님께 영향을 준 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다양한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창업 직후에는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었고요. 그외에도 브랜드 철학을 만들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어요. 그중에서도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수원이 캐릭터 라이센스 허가 받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사회적기업 희망둥지 협동조합, 시청 관광과 등과 연결이 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누군가 멘토링을 해달라고 요청을 주시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
롤모델도 있으실까요?
‘업드림 코리아’의 이지웅 대표님이 제 롤모델이세요. 업드림 코리아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깔창 생리대 같은 이슈가 터졌을 때,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가 되는 생리대를 만들었는데요. 하나가 팔리면 하나가 기부되는 모델로 사회적 경제에서 굉장히 많은 이슈가 됐었죠. 개인적으로 아이템을 떠나서 사업을 대하는 마인드나 사람을 대하는 마인드가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저희 회사의 비품으로도 구매해서 쓰고 있고요.
고객들이 로컬러를 브랜드로 인지한 시점은 언제였나요?
로컬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 수원 화성을 모티브로 제작한 ‘수원 화성 스크래치보드’였어요.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했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수원시장님과 수원 청년들이 모여서 진행한 간담회에 참여해 해당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드린 적이 있어요.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수원시청에서 연락이 와서 보건소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죠. 저는 수원 스크래치 보드를 단순히 관광 기념품으로만 생각했는데,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이 사용하시기에도 좋은 제품이었던 거죠. 감사하게도 그 뒤로 문화재단,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협업 요청을 주셔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지금 함께하는 직원들이 생기기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나요?
처음에는 모든 업무를 혼자 하다가 수원 기념품이 반응이 온 뒤 팀원을 한 명 구했어요. 직원의 개념이 아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팀원이었죠. 제 중고등학교 친구 중 한 명이 예대를 가서 그 친구에게 디자인을 맡기고 저는 기획하면서 거의 공동대표의 가까운 구조였는데요. 이 친구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동기를 소개해줬어요. 그 동기까지 저희 셋이 초창기 멤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친구랑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죠. 이 친구도 사실 팀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던 건데 일년이 지나니까 직장을 그만두고 올 테니 직원으로 받아달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사실 그 때 월급을 줄 여력이 안됐는데 저도 용기를 내서 첫 직원을 받게 되었어요. 이 친구랑 수원이 뿐 아니라 지자체의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중들에게 로컬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수원이가 수원 안에만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외부 분들에게는 알려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한 건데요. 대전 꿈돌이를 만나 대전분들도 수원이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그 뒤로 직원들을 조금씩 더 채용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특히 애정하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제일 애정하는 캐릭터는 ‘백호돌이’예요. 백호돌이는 올림픽을 주관했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캐릭터인데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자손이에요. 저희가 백호돌이 프로젝트를 하기 전까지는 독자적으로 캐릭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B2C를 진행했었거든요. 처음으로 공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해당 프로젝트 이후로 B2B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계기가 되었고요.
저희 같은 작은 사업체에서는 제품 하나 만드는 데도 정말 많은 비용이 들어가거든요. 기본 단위가 500개부터는 시작해야 공장에서도 어느정도 퀄리티를 맞춰주시고, 단가도 낮아지는데요. 저희는 공장에 부탁드리면서 100개씩 주문하다보니 퀄리티도 떨어지고, 유대도 잘 안쌓이더라고요. 그러다 백호돌이 덕분에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단가도 낮추고 공장과의 유대감도 쌓을 수 있었고요.
최근에는 패널림픽 캐릭터와 콜라보를 진행하셨다고요?
백호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그래서 도장깨기 하듯이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미팅을 진행했는데요. 경기도 오산시, 충청남도 청양군 등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캐릭터를 15종까지 늘릴 수 있었죠.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느낀 점은 전국에는 각 지역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는 찐팬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예요.
그런데 수호랑, 반다비 캐릭터 저작권은 IOC, IPC에 있어서 쉽게 활용할 수 없더라고요. 감사하게도 IPC, 그리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이 닿아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었는데요. 사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기존부터 판촉물을 만들던 용역사가 따로 있었는데, 반다비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로컬러 홍보를 대신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는 난감하면서도 정말 감사했는데요. 수익을 내는 것보다 이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연락을 드렸어요. 다만 기존 계약이 2년 단위라 저희와 새로운 계약을 할 수는 없어 저희가 굿즈를 제작해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제안드렸죠. 그 결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파리 출장을 저희와 함께 하시기로 결정하셨고, 저희는 새로운 방식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어요.
반다비 협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번 파리 패널림픽 행사 용역사가 CJ E&M이었거든요. 담당자 분께서 미팅 요청을 주셨는데 마침 저희가 연남동에서 팝업을 하고 있을 때라 현장에서 제품도 보여드리고 설명도 해드렸죠. 그랬더니 CJ E&M에서는 굿즈를 단순히 배송하는 게 아니라 같이 가자고 제안 주시더라고요. 다만 항공과 숙소비는 지원해 줄 수 없다고 하셔서 고민이 됐지만 그럼에도 이번 기회는 놓치면 안되는 기회라고 판단했어요. 항공, 숙소 비용으로만 900만 원 가까이 지출했지만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만 2년 뒤에 열리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4년 뒤에 열리는 LA 하계 올림픽 등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거니까요. 또 2036년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때 올림픽 캐릭터도 새롭게 만들어보자고 하셔서 그 때까지는 망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어야 하고요.(웃음)
영감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제가 원체 캐릭터를 좋아해서 여행지에 가면 디즈니랜드를 꼭 가보는 편인데요. 최근 출장에서도 홍콩 디즈니랜드, 파리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죠. 현장에 가서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지 수요도 확인하고, 제품 기획과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어 오는 편인데요.
특히 최근에는 캐릭터 그리팅을 로컬러에서도 활용해보려고 계획 중에 있어요. 캐릭터 그리팅이란 특정 시간대에 캐릭터들이 등장해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는 이벤트인데요. 저희 매장이나 팝업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해서 많은 분들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특징이 있나요?
사실 저희 매장에 평일 방문객은 많지 않은 편이에요. 매장 주소가 지리적으로는 행궁동이긴 하지만 메인 상권과 거리가 멀고, 연령대도 높은 편이죠. 게다가 저희 매장이 2층에 있다보니 평일에는 많이 한적한 편인데요. 평일과 주말을 비교해본다면 주말 방문객이 10배 가까이 많은 편입니다.
주 방문객의 특징은 아이와 부모님, 2~30대 커플들이라는 점이에요. 사실 저희가 이 공간을 처음 설계했을 땐 매장의 목적보다는 쇼룸으로서의 목적이 강했기 때문에 B2C보다는 B2B, B2G를 위한 공간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공간 이전에 있던 사무실이 4~5평 정도로 굉장히 좁고, 책상 4개 놓으면 꽉 차는 공간이다보니 사무실은 매일 제품으로 가득 차 있고, 복도에 내놨다가 경비 아저씨한테 혼나고, 그러다 결국엔 제가 살고 있는 방에 재고를 보관하고 있었거든요.(웃음) 그래서 사무실을 새로 구할 때 무조건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는 게 첫 번째 조건이었어요.
이 동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유동인구가 많은 행궁동 중심가도도 고민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임대료가 높으니 결국엔 또 작은 공간을 선택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사무실과 매장 공간을 분리해버리면 매장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상황이 발생해 임대료에 인건비가 추가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당시 저희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사무실과 쇼룸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이 동네를 선택했습니다.
로컬러가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로컬러에서 대부분의 지역 캐릭터에 대한 로열티를 안 내고 있어요. 지역의 입장에서는 캐릭터가 더 알려져야 되기 때문에 캐릭터 라이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시고 이를 잘 알릴 수 있는 굿즈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해주시죠.
저희도 캐릭터 사용에 대한 수수료를 안 내고 있으니 그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자 수익의 일부는 기부하기로 결심했는데요.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지역의 초등학교, 청소년재단 등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로컬러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저는 로컬러라고 하는 브랜드 안에 캐릭터를 다 모으면서 모두가 친구가 되게끔 하는 게 일단 저희의 1차적인 목표이기도 하고 차별점인데요. 어떤 굿즈를 기획할 때 우선 제가 갖고 싶나 아닌가에 대해 되게 많이 고민해요. 사실 지역 캐릭터 상품 자체가 수익이 잘 안 나다 보니까 기업에서 잘 안 건드려요. 지역에서 용역으로 발주 넣으면 제작해서 납품하고 끝이다 보니까 퀄리티 낮은 편인데요. 저희는 납품하는 김에 판매까지 하면 좋겠다 해서 계약을 맺고 시간과 비용을 써서 퀄리티를 높이고 있죠.
저희는 지역 캐릭터에 대한 팬덤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계속 소장할 수 있는 무언가나 아니면 계속 만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콘텐츠는 지역에서 하고 있지만 굿즈는 계속하기 어렵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그 결핍을 해결해 주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고요.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왜냐하면 저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지역을 알리는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로컬러를 일본의 쿠마모토현의 쿠마몬 캐릭터처럼 키우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쿠마몬 캐릭터가 쿠마모토현을 먹여 살린다고 봐도 무방한 것처럼, 로컬러가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해서 지역 활성화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매장을 내실 계획도 있으세요?
한 번쯤은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곳에서 해보고 싶다라는 욕심은 마음 한 켠에 있어요. 그런데 또 한 편으론 저희가 꼭 매장을 운영해야 할까라는 고민도 있고요. 그래서 내년 상반기에는 저희의 제품들을 지역별 소품샵에 입점시키는 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그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안을 주셔서 올림픽 공원에 저희가 자판기를 하나 설치해놨는데요. 수원역이나 대전역에 추가 설치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매장을 운영한다기보다는 안테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내년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캐릭터를 늘리는 것도 목표고, 새로운 캐릭터 제품을 만드는 것도 목표고요. 저희가 이번에 중국으로 출장 가면서 박람회를 갔었어요. 정말 특이한 제품들이 많은데 뒤에 줄을 당기면 귀가 움직이는 제품이 참 재밌더라고요. 이런 것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사실 꿈돌이로 노래도 내보려고 생각을 했었었어요. 친구가 노래를 만들어줘서 녹음하고 마스터링까지 다 했는데 삶이 바빠가지고 노래를 못냈어요. 작업은 4월에 다 해놨는데 원래 계획이 꿈돌이가 움직이는 인형에 넣으려고 했던 거거든요. 움직이는 인형이 단가가 너무 높고 만들기가 어려워서 현재 음원은 스톱한 상태죠. 꿈돌이의 꿈을 콘셉트로요. 친구가 노래를 만드는 거예요.
로컬러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난 여름 프랑스 파리에 나가 보니까 지역 캐릭터도 충분히 승산이 있겠더라고요. K 콘텐츠가 많이 각광받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한국의 캐릭터 역시 인기가 많은 편이었는데요. 본격적으로 해외에 나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아직 캐릭터를 해외로 수출하는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라고 하면 대한민국 전 지역이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곳곳에 지역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지역 캐릭터를 통해 지역의 정보와 자원들이 전달되는 꿈을 꾸곤 하는데요. 로컬러는 대한민국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순 있겠지만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캐릭터들을 지속적으로 잘 가꿔 나가고, 지역 캐릭터들을 유명인사로 하나 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