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쌀술집은 수원 행궁동에 자리 잡은 전통주 공간으로, “쌀로 빚은 술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IT를 전공했지만 평소 술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술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통주 수업을 들으며 이 길에 본격적으로 매력을 느꼈고 2024년 9월 쌀술집을 열게 되었습니다. 쌀로 빚은 우리 술을 중심에 둔 공간인만큼 전통주의 매력을 전하는 데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Brand Products
저희는 직접 빚은 전통주와 그 술에 어울리는 한식을 기반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요. 막걸리에 어울리는 전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조리법을 가볍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안주들을 계절에 따라 선보입니다. ‘정조의 꿈’이라는 대표 전통주는 삼양주 방식으로 정성껏 빚은 술이며, 도수 높은 술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을 위해 딸기 막걸리 같은 슬러시형 음료도 개발했어요. 전통주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플레이팅과 감각적인 기물들을 사용해 술을 매개로 한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Brand Customer
쌀술집의 손님들은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MZ세대부터,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그리고 지역의 전통문화에 애정을 가진 분들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SNS를 통해 딸기 막걸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여성 고객층과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어요. 또, 오운도자기와 협업해 제작한 술잔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매료되어 쌀술집을 ‘기억에 남는 경험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Brand Philosophy
저희는 '수원을 대표하는 술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처럼, 단순히 맛있는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내는 술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직접 빚은 전통주를 손님과 마주하며 소개하고 나누는 이 공간은 술 그 자체보다는 진심과 문화,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에요. 물, 쌀, 누룩 세 가지로만 빚는 만큼 정직한 재료와 전통 방식이 만들어낸 깊은 맛을 통해 ‘우리 술도 충분히 근사하다’는 인식을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