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처음에는 요리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제자들을 만나왔습니다. 2016년 12월 14일, 이곳 장도락을 열게 된 건 학원 교육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현장의 감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한식을 위주로 시작했지만, 수원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과 3대가 함께 식사하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늘면서 메뉴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중해식 파스타를 도입해 우리 입맛에 맞게 소스를 개발하고, 한식과 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장도락이라는 이름에는 제가 이 공간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이 담겨 있어요. '장'은 장안문에서, '도'는 수원 화성 도시의 풍경을, 그리고 '락'은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안문과 수원 화성의 뷰를 보면서, 이곳에서 손님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Brand Products
저희 장도락의 메뉴는 한식과 지중해식 파스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파스타와 한식이 어울리냐고 의아해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맛있어요, 느끼하지 않아요"라고 말씀해 주세요.
특히 제가 자랑하는 메뉴 중 하나는 육개장 파스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아마 저희가 유일할 거예요. 한식의 깊은 맛을 살리면서도 파스타의 식감을 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려고 고민했습니다. 트러플 비프 파스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요.
또, 여름 시즌에는 얼음 슬러시가 들어간 매콤 새콤한 비빔 파스타를 준비하고 있어요. 파스타와 열무김치를 함께 내는 것도 저희만의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어울릴까 싶었지만, 발효된 김치가 소화도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서 손님들이 특히 좋아하십니다.
풀코스 메뉴도 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수프, 파스타, 그리고 산채나물 비빔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식과 양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Brand Customer
저희 장도락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찾아오세요. 무엇보다 수원화성 장안문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 뷰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 3대가 함께 오는 가족 단위 손님들, 외국인 방문객들까지 다양합니다. 외국 손님들은 파스타보다도 떡갈비나 산채나물 비빔밥을 많이 주문하시고, 열무김치를 특히 잘 드세요.
아이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 아이 입에도 맞는 열무김치를 맛보고 좋아하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젊은 손님들은 파스타를 즐겨 찾지만 의외로 불고기 비빔밥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Brand Philosophy
저는 음식을 만들 때 항상 정직함과 건강을 생각합니다. 요리는 눈으로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 몸에 들어가 건강의 초석이 되는 것이니까요.
발효에 특히 관심이 많아서 열무김치도 직접 담그고요. 소화가 잘 되고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먹는 분들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조미료도 필요할 땐 쓰지만, 기본적으로는 재료가 가진 맛을 살리도록 배합 비율을 조절합니다.
장도락의 가치는 한 마디로 '맛있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맛이 적당한 가격이어야 하고, 고객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고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수원 화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수원의 맛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길 바랍니다.